정신없는 강남역에서 여유 있고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베이커리 대형 카페를 찾아 소개드리려 합니다.
ALVER 알베르라는 카페는 콘센트도 많아서 여유 있게 즐기다가 갈 수 있습니다.
근처에 맛집도 소개해드리니 참고하세요.
알베르 정보
알베르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큰 규모의 카페입니다. 지하 1층에서는 전시 및 공간대여가 가능해요. 강남에서 어떤 행사를 진행한다면 이곳을 이용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카페 주위에 길게 뻗어있는 나무들이 있어서 내부에서 보게 되면 자연 속 카페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내부에서 보면 더 멋져요. 천천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픈은 오전 10시부터 시작이며, 마감은 저녁 11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차 자리는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발레파킹 서비스가 있지만 유료라서 필요하시다면 참고 부탁드립니다.
멀리 서봐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강남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신논현역에서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알베르 층별 안내
[1층]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에는 1층 야외에서도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다 보니 저녁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가득 찼습니다.
노란색 문으로 통과하면 이렇게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보입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공간을 보면 이렇게 오토바이, 원두를 볶는 기계 및 책 등으로 멋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조명부터 의자와 벽까지 사장님의 스타일로 힙하게 꾸며놨습니다.
한쪽에는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고요. 이곳에서도 앉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른쪽 공간의 벽면에는 다양한 책들도 진열되어 있어요. 분야도 하나에 국한되어있지 않고 다양하게 구비해 놓으신 거 같습니다. 여기에 있는 책들은 대여해서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구매를 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저기 화면에 책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구매할 수 있어요.
한쪽에는 카카오를 통해 보조배터리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계산하는 곳 다른 쪽에는 먹은 것들을 반납하는 공간이 있어요.
알베르에서 와이이파이 비밀번호는 직원분께 물어보면 대답해 주십니다. 따로 와이파이 비밀번호 안내가 되어있는 종이를 발견하지 못했어요. 그래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시니 필요하신 분들은 직원분께 물어보면 됩니다.
아까 힙하게 꾸며져 있던 오른쪽과 달리 왼쪽 공간에는 이렇게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인생 네 컷 기계가 2대나 있습니다. 얼마나 규모가 큰지 감이 가실까요. 카페 안에서 인생 네 컷도 찍을 수 있도록 머리띠, 선글라스 등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도 창문이 크게 트여있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는 길 안쪽에는 이렇게 또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1층 야외와 달리 내부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방문해서 같이 회의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기전에 물과 종이컵이 마련되어있어요.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2층이 나옵니다.
[2층]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테이블은 벽 쪽에 있고 콘센트가 벽에 넉넉하게 있어서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공부하는 분들이 주로 앉았어요.
대형 나무 테이블로 업무이야기를 하러 오거나 소통하면서 노트북으로 코딩업무를 보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담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큰 곳도 구간을 나눠두셨어요. 두 개의 공간에는 소파형식의 앉는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문이 커서 꼭 창문가 근처에 앉지 않더라도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잠깐의 시간적 여유가 남아서 작업을 하려고 들어온 카페인데요. 넓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왔다 갔다 해도 시장 같은 시끄러움이나 정신없는 느낌도 아니었어요.
[테라스]
테라스로 나가는 문으로 가면 이렇게 양쪽으로 공간이 있습니다. 안쪽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날씨가 약간 쌀쌀했는데도 야외 테라스를 많이 이용하셨어요. 테라스도 생각보다 넓습니다.
[3층]
이제 3층으로 올라가면 또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 속 여성분처럼 평일에 오시면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혼자 정말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어요.
3층의 테라스에는 2층과 다른 느낌의 트임으로 테라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말 도심 속 자연을 느끼기에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나갈 때 살짝 어둑했는데요. 이렇게 또 분위기가 있습니다. 조명도 켜주셔요. 해질 때 테라스에서 여유를 즐기며 지인, 연인과 이야기를 나눠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줄 거 같습니다.
[지하 1층]
이제 지하의 복합문화공간 및 대여공간으로 내려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단에서 보기만 해도 엄청 넓다는 게 느껴져요. 가끔 행사를 진행하거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여기서 프리마켓하는 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대여된 상태가 아니라면 음료를 구매하고 아래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아무도 없으니 혼자 전세 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샹들리에부터 안쪽으로 들어오면 더욱 놀랍니다. 창문 쪽에도 2-3인이 앉을 수 있게 해 놨습니다. 그리고 알베르는 워낙 넓은 테이블이 많다 보니까 사람들이 같은 일행이 아니어도 넓은 테이블에 같이 잘 앉아 있어요.
이렇게 계단 쪽에 또 공간 안쪽 구석에도 자리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요.
알베르 가격
음료는 커피, 티, 에이드, 주스 등등의 음료 종류가 있습니다. 아메리카노가 6천 원으로 가격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도 커피 종류에 7천 원대가 몇 개 보이고 티종류가 6.5천 원 ~ 7.5천 원을 하는 거 보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거 같습니다.
베이커리는 쿠키와 시나몬 롤, 캐러멜 롤, 대파치즈롤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4천 원대로 다른 프랜차이즈와 비슷한 거 같아요.
각종 케이크와 파운드케이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보다 빵이 더 저렴하네요.
일찍 오시는 분들은 브런치로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어요. 오전에 여유 있게 커피와 샌드위치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기다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강남에 일이 있는 날이면,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여유를 즐기다 가려고 합니다.
냅킨 및 설탕, 빨대는 음료가 나올 때 같이 주시진 않아요. 음료 받는 곳 근처에 있으니 같이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나몬 롤과 녹차라테를 먹었어요. 시그니처 음료를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가격이 좀 있어서 녹차라테를 먹었습니다.
녹차가 맛이 없진 않았지만 그렇게 특별하다고 느낄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6천 원이면 충분할 거 같지만 자리가 강남이고 크기도 큰 대형카페라 이 정도면 뭐.. 이해할만합니다.
시나몬 롤 맛있습니다. 겉면이 딱딱하지 않아요. 시나몬 향이 적절하게 나면서 단맛도 적당합니다. 빵이 찐득거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호두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자르면 빵 사이사이에 가득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썰면 후드득 떨어집니다. 나중엔 호두를 모아서 퍼 먹어야 할 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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