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코스로 진수성찬을 빼먹을 수 없죠. 첨성대 근처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봄이여도 가을이어도 요즘은 너무 여름 같은 날씨라 시원한 음식들이 당기더라고요. 깔끔한 한식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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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코스, 진수성찬 소개
진수성찬은 경주의 한옥마을 내에 위지하고 있어요. 한식 전문 셰프님이 요리해 주시는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요.
진수성찬의 휴일은 수요일 마다 휴일인 거 같아요. 인터넷에 휴일을 게시해 두니까 확인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첨성대에서 차로 1분밖에 안 걸리고, 걸어서도 10분밖에 안 걸리는 곳이에요. 근처에 월정교와 한옥마을, 첨성대 등 다 근처에 있어서 위치적으로는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를 위한 의자도 마련되어 있고, 반려동물을 위한 자리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견주들 분들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네요.
진수성찬 외부 및 내부
진수성찬 외부를 보면 한옥 마을 안에 있는 한식집 느낌이 확 느껴져요. 진수성찬을 찾아가면 큰 한옥집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날씨도 정말 좋아서 여기저기 관광하다가 들어가서 깔끔한 식사 하면 되겠습니다.
한옥의 분위기는 언제 봐도 따뜻한 느낌이 좋고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간단하게 진수성찬 메뉴판과 먹고 나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쑤시개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까 와 정말 이뻐요. 기역자로 꺾인 한옥집과 앞에 평상이 마련되어 있어요. 가운데에 크게 나무도 있고 바닥에 돌로 길도 이쁘게 터놨기 때문에 들어가자마자 시야가 확 트이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길 따라 앞으로 쭉 들어가면 직원분들이 계셔서 어디 앉으면 되는지 물어보면 됩니다.
진수성찬 내부에서 밖을 바라보는 모습도 정말 분위기 좋고 이뻐요.
여기는 또 반려견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자리 공간이 별채로 따로 일반 사람들이 먹는 공간과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 점도 정말 좋더라고요. 강아지도 멀리서 보기에 좋았어요. 애완동물이 없는 사람들은 따로 청결하게 먹을 수 있었고요.
또 옆에는 밖에서 먹을 수 있는 파라솔 자리가 4개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하면 여기에서도 식사해도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앉기 위해서 방으로 들어가야 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내부는 노란 장판에 나무 계약의 테이블 전등과 벽은 한지로 덮여있어서 분위기 좋았어요.
방 1개당 4인테이블 2개가 있어요. 테이블이 생각보다 붙어있었는데요.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옆사람들 신경 쓰지 않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내부에 방충망이 쳐져있지만 창문으로 보이는 뷰도 좋더라고요. 바람도 살랑살랑 부니 여유롭고 좋았습니다. 내부에서 보는 외부의 모습도 좋아요. 한척하고 고요한 그 자체였습니다.
가족들이랑 오면 분위기도 좋을 거 같았어요. 저는 친구들과 갔습니다.
진수성찬 메뉴 및 가격
진수성찬의 메뉴와 가격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친수성찬은 정식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연잎밥정식 3.2만 원, 일반 한정식 2.8만 원, 암꽃게간장게장 정식 2.9만 원, 불고기 정식 2.3만 원 다 1인분 기준입니다. 정식은 굴비, 낙지볶음, 되지 갈비찜, 샐러드, 미역구, 잡채, 밑반찬 4개 등 아주 푸짐하게 나와서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구성이 알차기 때문에 이해가 가능한 가격이에요.
위에 정식의 메뉴가 부담된다면 한우육회물회, 한우 육회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이 1.5만 원에 판매 중입니다.
진수성찬 맛 후기
저희는 한우육회물회를 시켰어요. 날씨가 살짝 햇빛이 쨍쨍하다 보니까 시원한 게 당기더라고요. 기본 물컵, 물, 물티슈,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찬은 김치, 김자반, 숙주 무침이 나옵니다. 그리고 한우 육회 물회 1그릇 당 1개씩 소면 말이도 같이 나와요.
전체적으로 보면 딱 이렇게 나옵니다. 밥도 따로 안 시켜도 공깃밥도 같이 나와요. 생각보다 단출해 보이지만 육회가 거의 메인으로 먹기 때문에 반찬도 알차게 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릇에 군침돌게 맛있어 보이는 빨간 육수에 위에 잔뜩 뿌려진 깨들이 보입니다. 아낌없이 많이 뿌려주셨어요. 국물 떠먹으면서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더라고요.
한우 육회가 한 움큼 들어가 있고요. 배도 달달하고 맛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양파가 제일 아래에 깔려있어서 육수를 흠뻑 머금었어요. 그래서 먹을 때 채소들이 따로 놀지 않고 육수와 함께 신선한 육회를 즐길 수 있었어요.
양파 위에 배가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한우 육회 순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육수는 냉면 육수와 같이 시원했고 덩어리 살얼음은 없었지만 시원했습니다. 같이 나오는 소면도 육회랑 같이 먹으니, 면발의 탱글함과 육회의 쫀득함이 잘 어우러져서 맛있더라고요.
육수가 엄청나게 특별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밥까지 말아서 국물과 같이 떠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날씨 더운 날 방문하게 된다면 이것만큼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없을 거 같아요.
이렇게 경주여행 코스로 첨성대, 한옥마을, 황리단길 등 다니면서 진수성찬도 코스에 넣어서 멋있는 한옥 속에 고요함도 느끼면서 맛있는 거 먹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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