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 살면서 가족들과 몇 년째 자주 가고 있는 솥밥에 매콤 시래기 조림 구성의 맛집이라 목동 맛집으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평상시 명태, 코다리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기 먹고나서부터 좋아하게 되었어요. 매콤하고 시래기 가득한 김명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목동 맛집, 김명태 고척본점 소개]
김명태 고청동본점은 음식의 맛과 구성이 좋다는 근처 주민들의 입소문으로 계속 장사하고 있는 목동 맛집입니다. 시간을 잘못 맞추면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는 곳이에요. 고척동 쪽에 있지만 목동에 사는 저희 가족도 긴 거리를 걸어와서 몇 년간 쭉 먹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에요.
휴일 없이 매주 영업하고 있고요.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9시 45분까지만 주문받으니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목동이나 고척동에서 살고 계시거나 근처올 일 있다면 괜찮겠지만 오시려면 버스 타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요.
주차할 곳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서 알아서 찾아야 합니다.
[목동 맛집, 김명태 고청본점 외부 및 내부모습]
김명태 고척본점은 차도로와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요. 날씨가 좋을 때는 대기하고 먹어야 할 때가 있기도 하고, 앞에 정류장도 있어서 앉을 수 있도록 사장님이 푹신한 대기 의자를 마련해 두셨더라고요.
김명태의 외관모습은 깔끔하고 사람이 붐비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내부에는 창가 쪽으로 4인 테이블이 2개 있고요.
입구 들어와서 바로 앞쪽에는 4인테이블 8개와 안쪽에 단체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단체로 오신다면 미리 연락하고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 들어와서 왼편을 보면 2인이서 앉기 편한 자리가 3 테이블도 있어요.
[목동 맛집 김명태 메뉴 및 가격]
이제 메뉴를 소개해드릴게요. 김명태는 점심 11시부터 15시까지 특선으로 판매하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일반 매콤 명태조림이 1.2만 원, 시래기명태조림 1.3만 원, 시래기갑오징어조림 1.6만 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이따 반찬과 구성을 보면 가격이 정말 가성비 좋다는 게 느껴지실 거예요.
그 이외의 시간 때에 식사는 묵은지고등어조림, 굴국밥, 해초꼬막비빔밥이 1.2만 원이고, 꼬막무침이 2만 원, 굴영양솥밥이 1.3만 원, 활태해장국 1만 원입니다. 사이드로는 수제돈가스 9천 원, 만두, 새우튀김이 7천 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여러 명이서 시키거나 푸짐한 한상은 드시고 싶다면 시래기명태조림, 매콤명태조림, 시래기갑오징어조림, 묵은지돼지갈비찜, 동태매운탕, 맹태조림과 돼지갈비찜이 대, 중, 소 크기별로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보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네이버 영수증과 인스타 리뷰를 하면 소면사리, 소주, 맥주, 음료 중 증정을 준다고 해요.
[목동 맛집 김명태 고척동본점 맛 후기]
저희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이유 중에서 당연히 메인 메뉴가 맛있지만 항상 반찬이 알차고 맛있어서 추가적인 만족감이 좋습니다.
반찬으로는 백김치, 김, 브로콜리, 묵 숙주 무침, 콩나물, 샐러드, 오징어 젓갈, 미역냉국이 나오고요. 계절에 따라 냉국은 따뜻한 미역국으로 바꿔 나오기도 해요. 나오기 전부터 맛있는 반찬 슬슬 먹어줍니다.
저희가 김명태 고척본점을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메뉴에 갓 지은 솥밥을 주셔서 맛있게 먹어요. 테이블에는 밥을 덜어먹을 그릇과 국자, 주전자에 담긴 물을 세팅해 주시는데요.
2인으로 시키면 한 솥에 2인분의 양을 만들어주시고요. 각자에 그릇에 덜은 후, 주전자에 있는 물을 넣고 기다리면 맛있는 누룽지 숭늉이 됩니다.
밥은 갓 지었기 때문에 따뜻하고 고슬고슬하고 아주 맛있는 그 자체입니다.
저희는 항상 시래키 명태를 시킵니다. 2인으로 시켜서 2마리가 나오고요. 한쪽에는 시래기가 가득 들어가 있고 한쪽에는 떡볶이 떡도 몇 개 들어가 있어요.
살도 알차게 들어가 있고 매콤한 양념이 스며들어 맛있습니다. 맵기는 신라면보다는 살짝 더 맵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맛있게 매운맛이라서 오는 지인마다 다 맛있게 먹고 갑니다.
보면 매운 고추도 있어서, 더 맵게 먹고 싶으면 고추를 같이 먹기도 해요.
시래기도 부드럽게 맛있게 삶아주십니다. 시래기를 매콤한 소스에 절여먹다시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촉촉하게 소스에 절인 시래기를 명태와 같이 싸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진짜 만능 반찬입니다.
명태 살을 잘 발라서 명태 살과 같이 먹으면 부드러우면서도 식감이 좋고요. 또 밥이랑 소스를 쓱쓱 비벼서 같이 먹어도 정말 밥도둑이에요.
매콤하면서 맛있는 게 낙지 비빔밥의 소스보다 더 감칠맛 나고 밥과 비벼먹은 소스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유가있다면 소면사리를 넣어서 꼭 소스와 비벼드세요. 저희는 3인으로 오면 꼭 소면사리를 추가해서 먹습니다.
아까 반찬 중에서 콩나물과 김이 있었잖아요. 김이랑 싸 먹으면 또 맛있습니다. 김이 조미김이 아니라 일반 돌김 같은 느낌이라 살짝 두껍지만 그게 훨씬 맛있어요. 진짜 맛을 잘 아시는 사장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래기 명태찜을 다 먹고 나면 누룽지가 잘 만들어져 있는데요. 깔끔하게 입가심으로 먹기 정말 좋고요. 아니면 반찬 중에 오징어 젓갈도 있어서 같이 먹으면 또 그렇게 맛있습니다. 양도 정말 배터지게 먹고 나오고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해서 저희 가족의 단골이에요.
이렇게 제가 맛집 소개하면서 이 정도로 강추드리는 곳은 잘 없긴 하는데요. 생선을 먹으러 외식을 잘하러 가기 쉽지가 않지만 그래도 목동 맛집으로 소개해드릴 만하더라고요. 매콤한 시래기가 명태조림과 정말 잘 어우러지는 게 앞으로도 계속 방문할 거라는 게 저의 찐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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