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토박이 친구가 자신 남편이 여태 먹은 순댓국 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극찬한 곳이라 문경 맛집으로 소개해드리려고 가져왔습니다.
대기가 필요할 정도로 맛있는 곳이래요. 대기시간 및 대기 줄이는 법을 전달드릴게요.
다른 문경 맛집을 찾는다면 문경 맛집 모음집을 확인해 보세요. 다 문경 토박이 친구가 알려준 거라 실패하기 어려울 거예요.
[용궁단골식당 소개]
용궁단골식당은 예천 용궁 단골본점 및 변관 2호점과 함께 직영 3호점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문경에서 가까운 상주점이에요. 바로 2호점입니다.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합니다.
주차는 건물 앞에 큰 공터가 있어요. 제가 갔을 시간에는 주차를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어요. 정말 편리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제가 사람들 없는 시간대에 가서 어렵지 않게 했지만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주차 대란이 난리 난다고 합니다.
[대기시간 및 대기 줄이는 시간대]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대기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10시 50분에 도착했고 이른 아점을 먹으러 갔어요. 대기 예약을 할 수 있는 패드가 문 앞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대기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점심시간되면 차가 많이 들어섭니다. 대기 줄이는 시간대는 11시 초반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점심시간에 가면 주차도 어렵고 하니까 대기 줄이는 시간대에 맞춰서 가세요!
[대기 줄이는 팁]
만약 점심시간 사람 많을 때, 방문할 수밖에 없다면 줄이는 팁 몇 개를 알려드릴게요. 주차를 하려고 기다릴 때 한 명은 내려서 건물 쪽으로 달려가서 대기예약을 우선 걸어둡니다. 그러고 주차할 곳 찾고 기다리는 게 그나마 제가 전달드릴 수 있는 대기 줄이는 팁입니다.
[용궁단골식당 외, 내부 모습]
그러면 용궁단골식당의 외, 내부 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와 주차하고 나면 이렇게 용궁단골식당의 외부모습이 모입니다. 건물 자체가 넓어요. 휴게소 표시처럼 크게 간판이 보이고 앞에 장독대가 보입니다.
내부에서 말고도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옛날에는 카페를 운영했던 곳이었다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하고 대기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 아니면 각자의 자동차에서 기다리면 될 거 같습니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신발은 신고 들어오라는 안내판이 있기는 했는데요. 워낙 내부로 들어가는 문쪽이 턱이 있어서 멈칫하게 되지만 그냥 들어가면 돼요.
앞에 대기예약하는 패드가 준비되어 있어요.
입구 쪽엔 3대 천왕, 생활달인, 모닝와이드 등등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진들이 만들어져 벽에 걸어뒀더라고요. 토박이 친구가 맛있다고 그냥 간 곳이라 따로 검색하지 않고 갔는데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어요.
내부 모습입니다. 엄청 넓어요. 입구에서 왼편에는 4인 테이블의 13개 정도 있고 오른편에는 10 테이블 정도가 있어요. 이렇게 넓은데도 대기가 있다니, 저희는 대기 없는 시간에 와서 예상이 안 가요. 토박이 친구가 말해줘서 그나마 가늠은 합니다.
화장실도 안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대체적으로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용궁단골식당 메뉴와 가격]
모든 메뉴가 국산이라고 하네요. 오 이렇게 깔끔하게 원산지 소개해주는 곳은 또 멋진 거 같아요.
메뉴는 크게 순대류, 석쇠류, 간장석쇠류, 식사류, 세트메뉴, 쥬류와 음료가 있어요.
순대에는 막창 순대, 머리 고기, 모둠(순대+ 머리 고기)이 1.3만 원입니다. 석쇠는 오징어, 돼지, 닭발, 막창이 1.2만 원. 간장석쇠는 돼지, 막창으로 1.2만 원입니다.
식사는 순대국밥 8천 원 공깃밥 1천 원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 종류는 섞어서도 가능하고 순대만, 머리 고기만 넣는 게 가능합니다.
세트메뉴로 국밥 2인에 오징어 또는 돼지 선택지로 2.7만 원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나쁘지 않네요.
[용궁단골식당 음식 개인 후기]
주문하고 기다리면 테이블에 후추, 소금, 식기류, 물병, 냅킨이 준비되어 있어요.
반찬으로 배추절임, 멸치, 깍두기, 김치, 청양고추, 새우젓갈, 다진 양념이 나와요. 멸치조림, 깍두기, 김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추 무침은 조금 간이 있는 편인데 밥 나올 때 한번 같이 먹으면 맛 좋아요.
막창 한판이 나왔습니다. 양도 나름 섭섭지 않게 나왔어요. 막창과 고추도 같이 숯불에 구워져서 나옵니다.
소스가 덕지덕지 붙어있기도 하고 그을린 모습에 잘못하면 맛이 강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소스가 딱 맛있게 막창에 스며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겉이 바삭하진 않았어요. 고기자체는 냄새가 나진 않았고 순대 머리 고기 잘 못 먹는 친구도 막창 구이 고민 좀 했는데 맛있게 먹더라고요.
먹을 때 팁드리 자면 나오면 따뜻할 때 바로 드세요.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서 차가워지면 조금 질겨지는 건 당연한 거니까요. 따뜻할 때 드세요.
겉이 그을려졌지만 먹으면서 탄내는 안나는 맛있는 맛이에요. 먹다가 고추하나 먹으면 분명 같은 소스에 구워졌지만 조금 더 리프레쉬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특별한 점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를 섞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위에는 썰은 파도 올라가 있었어요. 밥은 아주 꽉꽉 들어가 있었습니다.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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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에 아예 간이 안되어 있어서 새우젓갈과 다진 양념을 본인 기호에 맞게 간 맞춰서 먹기 시작하면 됩니다.
섞어 순대국밥은 안에 내용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잘못하면 머리 고기에서 은은하게 잡냄새가 나기도 하는데 다행히 잡냄새 없이 고기도 쫀득하고 맛있었습니다.
왼쪽 사진은 순대 섞어의 순대모습이고 오른편의 사진은 순대만 넣어서 만든 순댓국이에요. 섞어 순대국밥의 순대는 한두 개가 아예 풀어헤쳐있었어요. 그래도 순대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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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시원하고 씹는 식감의 고기가 좋아요. 역시 순대국밥은 이런 매력에 먹는 거죠.
순대에 새우젓갈 올려서 먹는 것도 맛있고 밥 말아서 깍두기와 먹는 것도 맛있어요. 저희처럼 살짝 매콤한 석쇠메뉴를 시킨다면 석쇠메뉴를 반찬삼아 먹는 것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렇게 문경 맛집인 용궁단골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문경 토박이 친구의 남편이 여태 먹은 순댓국집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말한 곳으로 추천해 줘서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으로 맛이 엄청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예상 가능한 순댓국과 막창구이였어요. 이미 유명해 각종 프로그램에 나와서 대기가 있는 맛집인데요. 그래서 대기시간 및 대기 줄이는 법, 대기 팁도 전달드렸어요. 방문 예정이라면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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