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맛집 하면 제일 유명한 화목순대국이 있죠.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나온 지 오래되었는데요. 최근 대기시간은 어떤지 또는 그렇게 대기하면서 기다려 먹을 정도인지 실제 맛 후기를 전달드리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여의도 맛집이 되어버린 화목순대국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 소개]
여의도 맛집 하면 대표적으로 화목순대국을 뺄 수 없는 순대국에 곱창이 들어간 맛집입니다.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나와서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매주 일요일에 휴무일이고요. 그 외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합니다. 14:30 ~17:00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라 확인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식사할 때 테이블당 술을 한 병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기시간이 길어져서 그런 거 같아요.
여의도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15분 걸리고요. 샛강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어요. 주차는 어렵습니다.
화목순대국은 맛집으로 소문나 여의도에 본점, 광화문에 1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 최근대기시간 및 대기 팁]
저는 평일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가게 앞부터 줄이서 있더라고요. 월요일 아침이었는데도 엄청 줄이 길었습니다. 자리 잡고 앉기까지 40분 정도가 걸렸어요.
대기 팁은 평일은 오픈런이 아니라 약간 시간이 지난 11시 10분이나 늦은 2시쯤의 늦은 점심이면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평일은 대기 줄이 있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대기하면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주말에는 거의 무조건 대기가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 외관 및 내부]
화목순대국은 경도빌딩 1층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베스킨라베스 옆에 문으로 들어가 되고요. 반대편에서 들어오면 대기줄에 더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요.
화목순대국의 내부모습을 소개해드리자면 먹을 수 있는 장소가 2곳이 됩니다. 간판 바로 아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간다면 안에 나무로 된 4인 테이블이 빼곡하게 있습니다. 제일 안쪽에 층고가 낮은데도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어요.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쪽에는 천장이 낮아서 답답할 줄 알았는데요. 6인이 앉을 수 있는 자리에는 옆쪽에 어항이 있어서 답답함이 조금 보완되더라고요. 혼자와도 4인테이블에 혼자 앉게 해 주십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자온 사람들은 서로 같이 앉혀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저도 혼자 갔거든요.
그 위에서는 조리를 하고 계셨습니다. 나오는 음식을 아저씨가 바로 받아서 서빙으로 들어가더라고요. 내부 구조가 신기하게 되어있었더라고요.
두 번째 내부 공간모습은 조리하는 공간이 없는 곳입니다. 음식을 아까 첫 번째 본 공간에서 가져다주세요. 복잡한 느낌이 덜 드는 곳입니다. 이 공간은 2인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요. 4인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같이 있습니다.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 메뉴 및 가격]
화목순대국의 메뉴는 순대국, 내장탕, 순대탕이 모두 1만 원입니다. 가격 되게 좋아요. 특은 1천 원만 추가된 가격입니다. 순대국에 곱창 들어갔는데 1만 원이면 정말 가성비가 있어요.
그 외로 술국, 순대, 내장접시, 머리고기가 2.3만 원이고요. 모둠이 3만 원 특모둠이 3.7만 원입니다. 술 5천 원, 맥주 6천 원, 음료수 1천 원도 판매하고 있어요.
고기와 김치, 쌀은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 맛 후기]
테이블에는 새우젓갈과 후추, 식기류, 티슈, 물컵과 물이 기본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찬으로 깍두기와 썰린 파, 고추가 나왔습니다. 투박하게 썰린 파의 흰 부분과 오이고추를 된장에 찍어먹으면 또 다른 별미더라고요.
순대국일반이 나왔습니다. 밥은 아래에 말아져서 나오고요. 그 위에 순대, 파, 곱창 등이 들어가져 있어요. 국물은 생각보다 빨갛지 않았지만 맛있어 보였습니다. 보글보글 끓여서 나온 게 아니라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평상시 먹는 순대국보다는 조금 식은 느낌입니다. 국물 자체는 맑은 국물이었어요. 깊은 맛은 생각보다 없어서 계속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들깻가루도 더 넣고 싶었고요. 다진 양념이 있다면 더 넣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없었기에 여러분들은 새우젓갈을 넣어서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숟가락으로 아래서부터 뜨면 위에 곱창이 많이 떠요. 엄청 부드럽고 수제비 같은 두께입니다. 하지만 국물이 맛 진하지 않고 강하지 않아서 민감하신 분들은 비린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순대는 일반 순대로 2~4개 정도 들어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밥은 뚝배기 아래에 있는데요. 밥에 말아진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밥이 불어있는 상태이진 않습니다. 중간에 곱창과 같이 떠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런데 한 끗의 맛이 아쉽더라고요.
양 자체는 먹고 나면 충분히 배부릅니다. 일반 순댓국에 머리 고기는 없고요. 대신에 곱창이 들어간 순대국이더라고요.
이 흰색 대파를 찐한 된장과 찍어먹는 게 맛있더라고요. 자꾸 부족했던 국물의 진한 맛을 대파와 깍두기에서 찾더라고요. 깍두기는 평범함 맛이었습니다.
여의도 맛집 화목순대국에 방문하면서 최근 대기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주말, 평일에 대기 팁은 무엇이 있는지, 과연 대기까지 해가며 먹을 정도인지 소개해드렸습니다.
저의 전체적인 평가는 가격 정말 저렴하고 좋았고요. 곱창이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하지만 국물의 진함이 없어서 아쉬웠다는 점입니다. 순대국의 진가는 국물에서 오기 때문에 저는 두 번 이상 대기하며 먹을 거 같지는 않아요.
16.8.24.10
'서울 맛집, 놀거리 > 여의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이브가이즈 더현대, 평일과 주말에 따라 대기 줄이는 법 (0) | 2024.03.15 |
---|---|
여의도 맛집, 4만 대 1 경쟁을 뚫은 아루히니와 후기 및 술 가격 (1) | 2023.06.14 |
을지다락, 한식과 북유럽의 조화 여의도역 점심 맛집 (0) | 2023.03.16 |
서울 북카페 책 골라 볼 수 있는, 대형 카페 (0) | 2023.03.05 |
카페 꼼마, 서울 북카페 가격 및 찐 후기 (0) | 2023.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