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역 카페를 찾아보닥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 나온 유럽식 카페인 오쁘띠베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디저트 맛집이라고 소개를 해줘서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가감 없이 솔직 후기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오쁘띠베르 소개]
오쁘띠베르는 각종 프로그램에 나와서 이미 맛있음을 증명한 디저트 맛집입니다. 카페로 운영해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마실 수 있고요. 또 와인을 판매하는 곳으로도 운영이 되고 있어요. 그래서 저녁에는 전문 소믈리에분께 와인 추천을 받아 좋은 와인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오쁘띠베르의 휴일은 매주 화요일입니다. 그리고 오후 12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일에 따라서 21시 마감 및 라스트 오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운영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바라요.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거리입니다. 많이 오래 걸리지 않은 곳에 있어요.
주차할 곳은 없고요. 먹을 텐데 하고는 대기가 좀 있었는데요. 이제는 대기가 없는 거 같아요.
[오쁘띠베르 외관 및 내부 모습]
오쁘띠베르 외관 모습은 깔끔한 흰색 건물 2층짜리 유럽느낌 나는 건물에 간판도 다른 곳들과 다른 느낌으로 보이더라고요.
비가 오지 않거나 날씨가 덥지 않을 때는 밖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요. 앞이 바로 차가 다니는 곳이라 시끄러울 거 같기도 하더라고요.
1층 전체의 모습이에요. 내부 자체가 넓진 않았어요. 그래도 4인 앉을 곳이 4곳이나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조명과 우드 느낌으로 따뜻하면서도 깔끔하니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테이블 보면 낮시간부터 와인 시켜드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사진 안 보이는 쪽에 주문하는 곳이 있어요.
2층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오는데 계단이 많이 낮아요. 그래서 긴치마 입거나 키크신분들은 조금 왔다 갔다 하기 불편하더라고요.
위에는 그래도 조금 더 넓으면서 테이블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살짝 어두우면서도 분위기가 은은하니 좋았습니다. 날씨가 밝은 날이 아니었는데도 분위기가 괜찮았어요.
저희는 주말 점심시간 좀 지나서 갔는데도, 사람이 많진 않더라고요.
[오쁘띠베르 메뉴 및 가격]
오쁘띠베르에는 잔와인을 파는데요. 1잔에 180ml 1.8만 원인가요? 와 비싸네요. 그래도 전문 서믈리에가 있다면 좋은 와인만 가져다 놨을 거 같습니다. 와인 외에도 위스키, 코냑, 스파클링 등이 있더라고요. 맥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에스프레소부터 커피, 차, 에이드부터 1.15만 원 하는 상그리아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디저트에는 제일 유명한 레몬타르트가 9천 원, 초코/ 과일타르트가 9천 원입니다. 오늘의 디저트도 상황에 따라 바뀌고요. 타르트만 봤는데도, 하나하나 너무 고급지고 이쁘게 생겼네요. 다른 곳에서 잘 못 본 디저트들이 보여요.
메르베이유가 디크 체리맛, 화이트 레몬맛, 믹스트 라즈베리 맛이 8.5천 원이에요.
그리고 초콜릿 슈, 바닐라 애끌레르가 8.5 천 원, 피낭시에는 초콜릿, 헤이즐넛, 커피, 바닐라맛, 라즈베리 등이 있고 6.5천 원 ~ 7천 원입니다. 그리고 기본 피낭시에가 4천 원이에요. 레몬, 와 위에 뭐 발렸다고 3천 원이나 더 추가가 되었네요. 좀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프랑스 전통파이 키슈와 쇠이유테, 구제르가 있어요.
[오쁘띠베르 솔직 후기]
저희는 음료와 메르베이유와 바닐라 에끌레르를 먹었어요. 메르베이유는 겉에 생크림이 발려있고 그 위에 화이트 초콜릿이 가득 묻혀 있어, 프랑스 북구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위에는 부드러운 생크림에 안에 가득한 레몬 셔벗 같은 게 들어가 있어요. 표현을 하자면 부드러우면서 고급진 레몬 새콤달콤합니다. 그리고 안에 머랭이 들어가 있어서 씹히는 맛도 정말 재밌어요. 사실 레몬을 잘 안 좋아하긴 하는데요. 이 디저트는 1번쯤은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머랭과 초콜릿 덕분에요.
레몬 맛으로 입에 침 셈을 끌어올리다가 달달한 생크림과 초콜릿의 달달함으로 중화되면서 달면서 신맛이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머랭과 초콜릿의 식감이 디저트를 더 맛있게 느끼게 만들어 줍니다. 디저트에 머랭 들어간 게 참 신선했던 맛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바닐라 에끌레르를 먹었는데요. 위에 귀여운 종이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크기가 작아 1개당 가격이 사악하기는 하더라고요.
에끌레르의 맛은 씹었을 때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안에 들어간 바닐라 크림도 맛있었어요.
음료는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를 거 없었습니다.
이렇게 경복궁역 카페인 오쁘띠베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성시경의 먹을 텐데 보고 갔는데요. 와인까지 같이 판매하고 있고 분위기도 유럽식 느낌으로 만들어 놔서 고급진 분위기를 느끼기 좋습니다. 개인적인 솔직 후기는 접해보지 못한 종류의 디저트를 먹어본 것에 대해서는 그 값을 주고 먹고 경험해 볼 만하다 생각하는데요. 에끌레르 같은 건 크게 맛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가격도 있는 편이라 한 번쯤은 방문해 보는 건 추천드립니다.
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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