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작업장이라는 국내산 곱창을 판매하는 유명한 곳입니다. 을지로 곱창으로 이미 소문이 난 맛집인데요. 이 유명한 맛집에 대기는 필수이죠. 저희는 운 좋게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그 시간대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덤으로 음식량과 맛 후기도 같이 전달드리려고 해요.
[을지작업장 소개 및 대기 없는 시간대]
을지작업장은 국내산 소곱창을 사용하는 을지로 맛집 중에 대표성을 띠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대기가 무조건 있는 을지로 맛집이에요.
영업은 휴무 없이 항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은 13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합니다.
을지작업장은 을지로 3가 역에서 걸어서 1~3분 사이의 거리에 있어서 가기에도 편한 곳입니다. 주차할 곳은 마련되어있지 않고요.
저희는 대기 없는 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빨간 날에 오후 5시에 도착하니까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그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바로 사람들이 줄 서기 때문에 대기 없는 시간대는 5시 초반입니다.
[을지작업장 외관 및 내부모습]
을지작업장의 외관 모습은 하얀 벽돌에다가 근처 노인회관 느낌 나는 나무간판이 있는 모습입니다. 창문이 크게 뚫려있어서 사람들이 얼마나 차있는지 모습이 보입니다.
옆쪽에는 대기하면서 심심함을 달랠 수 있는 게임기 2대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내부모습은 동그란 테이블 의자가 가득 차있었습니다. 거의 20 테이블 정도되는 거 같았어요.
이미 간단한 반찬들은 다 세팅이 되어 있었고요. 테이블마다 패드로 주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을지작업장 메뉴 및 가격]
메뉴에는 곱창모둠 2.5만 원으로 곱창, 대창, 차돌, 염통 구성이 다 들어가 있는 메뉴가 있고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염통, 1.6만 원, 곱개장전골 1.99만 원, 차돌박이 2.5만 원, 특양구이 2.8만 원, 대창 2.6만 원, 곱창 2.6만 원이 있습니다.
모든 메뉴 다 처음 주문에는 2인분 이상부터 가능합니다. 가격은 다른 곱창집이랑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였어요.
[을지작업장 맛과 음식량 후기]
기본 반찬은 된장국, 간, 천엽, 깍두기, 고추냉이, 파절임 소스, 기름장, 양파절임소스 등이 있었습니다. 기름장 제외한 파, 양파절임과 소스는 인원수에 맞춰서 줍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알아서 가져가는 셀프 시스템이에요.
저희는 3인이서 국내산 곱창모둠 3인분에 추가로 대창을 시켰습니다. 사실 곱창을 먹으러 가면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이라고는 못 느끼는데요. 을지작업장의 곱창모둠 양도 다른 곳과 비슷했습니다. 곱창집의 양은 항상 부족한 느낌이죠.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왼편부터 차볼, 대창, 곱창, 염통, 대파, 부추, 버섯, 양파 이렇게 나오고요. 초벌 돼서 나오지만 불쇼도 함께 보여주시며 조금 더 익혔다가 먹으라고 말해주십니다.
차돌은 초벌 돼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차돌을 익히면서 다른 것들도 더 익혀주고 먼저 염통을 먹어주면 됩니다. 염통 나온 다음에 바로 먹으면 맛있어요. 예상가능한 맛이지만 비리지 않고 고기처럼 쫀득한 식감입니다.
익는 도중에 대창과 곱창 다 가위로 썰어주고 계속 구워주면 됩니다.
막창은 이렇게 다 펼쳐진 상태로 불판 위에 올라가는데요. 식감 부분에서 탱글함을 못 느낄까 봐 걱정했는데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쫀득하기까지 했습니다.
근처에 양념된 부추가 깔려있어서 거기 근처에서 구워진 대창을 먹으면 소스가 배어있어서 더 맛있어요.
곱창 안에는 곱이 실하게 들어가 있고 곱 자체도 역시나 고소했어요. 쫀득하니 씹는 맛도 좋았고요. 곱창은 익힌 부추와 먹어도 맛있지만 고추간장소스에 먹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비추천하는 볶음밥입니다. 저희는 3인에서 4인분 시키고도 부족해서 볶음밥 1개를 추가해서 시켰는데요. 정말 실망했습니다. 드시지 마세요. 밥에 간에 하나도 안되어 있었어요.
그냥 보기에만 빨갛습니다. 저랑 친구는 한 숟가락씩 먹고 그만 먹었어요. 제 친구는 양이 부족해서 옆에 된장국이랑 먹야겠다고 하면서 결국 다 먹긴 했지만 정말 볶음밥은 비추입니다!!
부추 말고도, 대파, 감자가 같이 불판에 올라가 있는데요. 길게 썰기보다는 길이는 짧게, 넓이는 두툼하게 썰어주셔서 대파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감자도 불판 바닥에서 누룽지처럼 익고 먹는 게 맛있었고 술까지 조합하면 실패하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을지작업장에 방문해서 국내산 곱창가 대창을 먹어봤는데요. 맛후기는 다 맛있었지만 볶음밥은 별로였다는 점을 말해드렸습니다. 그리고 대기가 많은 을지로 맛집이라서 대기 없는 시간과 음식량에 대해서 알려드렸어요. 제 글 참고하시고 맛있는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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