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갑이라고 힙한 디저트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대기가 많더라고요. 을지로 3가 카페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여기 주변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카페에 줄을 서고 있는 걸 본 적이 있어요. 카페에 무슨 대기까지 하나 했는데 저희도 결국 가게 되었습니다.
공간갑 소개
공간갑은 창의적인 디저트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힙지로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고 새로운 것들을 먹어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맛과 분위기 다 마음에 들어 할 만한 곳인 거 같아요.
휴무일은 따로 없습니다. 매일 휴일 없이 운영해요.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 40분부터 밤 9시 50분까지 운영합니다.
을지로 3가 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어요. 주차할 곳은 따로 없어서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포장과 배달이 가능한 곳이지만 따로 노트북을 들고 와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닙니다.
공간갑 대기 없는 시간
웨이팅 하는 방법은 사진처럼 보이는 표지판 뒤로 한 줄로 서주면 됩니다. 이용자가 나오면 자리를 잡고 1층에서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웨이팅 없는 시간은 딱 오픈시간 때와 점심시간 지나기 전인 12시 30분 사이의 시간대에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일부러 이른 점심 먹고 가니까 대기 없이 바로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하고 나갈 13시 ~ 15시 30분 사이에는 사람들이 줄이 길더라고요.
푸딩빙수가 목적이라면 평일 13시부터 판매하고, 주말은 12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판매하니까 12시에 판매시작할 때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 직장인들도 여기 많이 들리더라고요.
공간갑 외부 및 내부 소개
1층에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앞에는 주문하고 음료와 디저트를 픽업하는 곳이 보입니다.
바로 왼편을 보면 디저트 모형이 준비되어 있어요. 분위기가 힙하고 깔끔해서 힙지로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리고요. 디저트 모형도 깔끔하게 진열해 놔서 전시회 온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시멘트 벽으로 되어있으며 계산대에서 왼편 자리를 보면 거대한 커피머신을 활용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놨습니다.
투박하지만 또 귀여운 인테리어들을 해놔서 좋더라고요.
이제 2층으로 올라가겠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이렇게 사진을 찍고 올라갈 만한 곳이 있어요. 사람이 같이 찍기에는 조금 좁지만 그래도 그림과 조명으로 약간의 펍 같은 느낌을 주고 있었습니다.
2층에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공간입니다. 벽 쪽으로 푹신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위에 조명도 초록 불이 나와 다른 카페랑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창문가를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이 공간은 15명 정도 앉을 수 있고요.
계단에서 바로 오른편을 보면 이렇게 다른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전에 보여드린 공간보다 조금 더 좁았지만 괜찮았습니다. 여분의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서 원하는 대로 테이블과 의자를 구성해서 앉으면 됩니다
이쪽은 불빛이 그냥 하얀색의 불빛이었던 거 같아요. 점심시간쯤 되니 사람들이 많이 서져 시끌시끌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입구 쪽에는 물과 컵, 냅킨, 빨대까지 준비되어 있고요. 계단 올라오고 바로 뒤를 돌으면 이렇게 예쁘게 보이는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 입구와 문은 참 이쁘게 되어있는데요. 내부가 좁아서 혹시 볼일보고 문 앞에 있으면 비치니까 주의하는 게 좋을 거 같더라고요.
공간갑 음료 및 디저트 가격
음료는 아메리카노부터 시작해서 크림 라테, 우유커피, 바닐라빈라테 등 커피가 4.4천 원부터 6.3천 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디카페인은 아메리카노, 우유커피, 바닐라빈, 크림브륄레 E 만 가능합니다.
논커피는 말차라테와 에이드종류는 토바토바질, 레몬, 샤인머스캣 & 자몽에이드가 있고요. 초코라테, 시그니쳐티 3종류 외에 다른 티 3종류가 5.9천 원 ~ 6.3천 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디저트는 제일 유명한 푸딩빙수와 푸딩 초코무스 플레이트가 1.39만 원이에요. 카이막 스콘 세트는 9.6천 원입니다.
애플크럼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민트 바스크치즈케이크는 6.9천 원, 바닐라초코 파운드 6.5천 원입니다.
그 이외에도 양초와 테이프 및 공간갑의 머그컵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공간갑 맛 후기
저희는 푸딩 빙수를 먹지 않고 발로니 초코라테와 크렘브륄레 라테 그리고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민트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먹었습니다.
음료는 맛있었지만 우선 양이 너무 적어서 약간 갈증 난 상태라면 부족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크림브륄레 라테는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게 크림도 부드럽지만 위에 캐러멜이 그을려져서 맛있었고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일반 바스크치즈케이크에 민트맛이 느껴집니다. 민트의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적절하게 치즈와 잘 어울려져서 반민초인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식욕억제되는 색이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고 힙한 디저트를 잘 느끼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푸딩빙수도 맛보고 싶네요. 전체적인 공간갑의 후기는 힙한 디저트 맛집으로 내부에도 멋지게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을지로 3가의 카페 중에 추천할만합니다. 공간갑은 대기 없는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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