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 이태리 식당 겸 술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로코민트라는 파스타 맛집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분위기도 좋고 먹어보고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해서 소개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로코민트 정보
로코민트는 이태리식당으로 사당역에 방문하는 20, 30대가 관심 갖고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 21:00까지 운영합니다. 브레이크타임은 평일 14:30 ~17:00, 토요일과 공휴일은 15:00 ~ 17:00까지로 참고하고 가셔야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지 않을 거 같습니다.
로코민트는 매주 일요일과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휴무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않고, 주변에도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차는 안가져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로코민트 대기시간
로코민트 음식점은 4.4 평점이라는 높은 점수에 비해서, 대기가 있기도 하지만 그렇게 많이 대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기가 있더라도 밖에 대기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서 2 ~3명 정도는 앉을 수 있어요.
따로 웨이팅 작성 종이가 따로 없어요. 만약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내 순서를 기억해 놔야 합니다. 아니면 사장님과 한번 눈이라도 맞추면 사장님이 나와서 확인해 주세요.
저희는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넘어서 도착했는데요. 앞에 1팀이 기다리고 있었고 저희는 약 1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그렇게 대기가 길지 않아요.
웨이팅이 있다면 이용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로코민트 외부/ 내부
로코민트의 외부모습은 하얀색의 깔끔한 색깔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게 내부의 전부입니다. 공간이 작아요.
4인 테이블 3개, 2인 테이블 2개로 총 16인원수와 5팀이 들어갈 수 있어요.
자리마다 테이블과 의자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테이블 하나하나를 보면 벽 쪽에 사진과 엽서, 식물 등으로 이쁘게 꾸며놨어요. 그리고 위에 샹들리제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서 어디를 앉든지 이쁩니다.
테이블마다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가 마련되어 있어서 그 점도 편리했습니다.
내부는 적당한 소음이라서 연인과 기념일 또는 평상시에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 좋아요. 친구들이랑도 분위기 있고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면서 맛있는 이태리 음식을 먹으러 오기 좋습니다.
심플하지만 각종 엽서와 잡지, 냅킨과 조명으로 흰색, 초록, 금색 색들을 이용해서인 테리어를 은은한 분위기로 꾸며놨습니다.
로코민트 메뉴판 및 가격
파스타, 리조토, 피자,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요.
파스타는 알리오 올리오, 토마토, 로제, 김, 새우오일, 먹물새우크림 등이 있습니다. 가격은 12,900원 ~ 13,900원이에요. 정말 저렴하지 않나요? 요즘 파스타가 15,000원이 안 넘다니요!
그리고 이곳의 특별한 점은 까르보나라를 미국식, 이태리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새우크림 파스타에서 맵기를 정할 수 있어요. 제일 낮은 단계가 신라면 1단계, 2단계, 3단계의 불닭의 맵기까지 있습니다.
리소토는 크림, 먹물크람, 매콤크림 13,900원에 판매되고 있고요
피자는 고르곤졸라, 페페로니, 블루베리 14,900원입니다. 맛이 어떻든 우선 가격이 너무 착해요. 미자막으로 토마토 스투도 15,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주문은 꼭 1인 1 메뉴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1인메뉴를 안 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술집으로도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술을 즐기시러 오신 분들도 꼭 1인 1 메뉴를 시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술을 마시기 위해 방문하기도 합니다. 맥주와 와인을 판매하고 있어요. 와인은 잔으로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와인 한잔은 6천9백 원이에요. 위스키와 10년 산 레드와인이 들어간 포트와인 한잔은 8천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병으로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포트와인을 판매하고 있고요. 칠레,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이탈리아 등등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드, 화이트 와인은 2만 원 후반대에서 3만 원 중반의 가격에 술을 즐길 수 있고요. 포트와인은 기본 5만 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로코민트 맛 후기
기다리는 동안 물, 컵, 물티슈, 냅킨, 포크, 숟가락, 접시를 준비해 주세요.
저희는 이태리식 까르보나라와 매콤크림 리소토를 골랐어요.
음식에 맞게 어울리는 그릇에 이쁘게 담아주셨습니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정말 다 이쁘고 분위기 있습니다.
주문한 제로콜라와 무피클도 가져다주셨습니다.
이태리까르보 파스타입니다. 이태리식 까르보 파스타는 미국식과 다르게 크림소스가 들어가지 않고 노른자와 치즈를 파스타의 열기로 녹여서 먹어요.
위에 치즈가 가득 뿌려져 있는 게 보이시나요? 노른자를 터트려 열심히 열기에 치즈를 녹여줍니다.
안에는 버섯, 베이컨, 양파가 들어가 있어요.
치즈가 뭉치지 않고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나오면 파스타의 열기가 식기 전에 빠르고 꼼꼼하게 섞어주세요.
잘 섞어주면 이렇게 치즈가 녹으면서 우리가 아는 까르보나라의 느낌으로 만들어집니다. 좀 더 진하고 풍미가 깊은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면발의 익힘 정도도 좋았고요. 들어가 있는 내용물들도 충분한 양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 이태리식 파스타를 먹으신다면 꾸덕함과 시중에 판매되는 크림소스에 익숙해서 처음 먹으면 어색할 수도 있어요. 치즈로만 맞춰진 간도 적당하고 고소해서 맛있었습니다.
매콤 크림리조토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둘 다 크림을 시켜서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요. 느끼하지 않고 적당한 매콤함으로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소스도 맛있었고요. 적당히 익은 리조토 밥알들과 버섯, 베이컨 조합이 좋았습니다. 분명 위에 이태리식의 까르보나라도 같은 재료로 만들었지만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이렇게 평점 4.4를 만족하고 있는 사당역에 맛집인 로코민트에 방문해서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파스타까지 잘 먹고 나왔습니다. 가성비도 정말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거 같아요. 저도 다음에는 방문해서 꼭 피자를 먹어보겠습니다.
'서울 맛집, 놀거리 > 사당, 서울대입구, 신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대입구역 맛집, 예약 안 하면 못 가는 샤로수길 와인바 (0) | 2023.07.25 |
---|---|
사당역 카페, 푸드그라피 전시회를 보며 놀거리 가득한 오쎄카페 (0) | 2023.06.24 |
샤로수길 카페, 카공족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의 비건 디저트 맛집 (1) | 2023.04.15 |
샤로수길 맛집 중 닭요리로 1등, 이태리와 한식 퓨전 닭볶음탕 (0) | 2023.04.14 |
[사당역 맛집] 분위기와 재미 다 잡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0) | 2023.0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