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 맞아 프라이빗한 분위기에 역대 최고 뇨끼 맛집이라고 해서 합정역 맛집인 디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연인과 데이트하러 오면 와인 한잔하고 너무 분위기 좋은 곳이 될 거 같아서 강추드리는 곳이에요!
[합정역 맛집 디껨 관련 정보]
디껨은 사실 제가 맛있는 뇨끼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합정에서 생일파티, 데이트나, 소개팅 또는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분위기의 와인 다이닝이에요.
합정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쉽지만 없어서 다른 근처 공영주차장에 해야 합니다.
5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루프탑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면서도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은 장점만 모아둔 곳입니다.
휴무일은 없고 오후 6시 ~ 밤 12시까지 운영합니다.
여기서 드리는 꿀팁은 예약을 하고 가는 겁니다. 예약하고, 오픈할 때 가는 게 제일 좋아요. 저희는 그렇게 해서 제일 이쁜 자리에 앉았습니다. 너무 만족했어요.
[합정역 맛집 디껨 외관 및 내부]
디껨의 외관은 이렇게 긴 건물 맨 위인 5층에 있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5층이기 때문에 계단 옆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네이버 방문자 리뷰, 캐치테이블 리뷰, 네이버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포스팅하면 영화티켓을 준다고 해요! 소진 시까지 준다고 합니다. 저는 받지는 않았어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다이닝 와인바답게 입구를 감성 있게 꾸며놨더라고요. 그 덕분에 앞에서 사진 찍고 노느라고 몇 분 동안 들어가지 않고 이리저리 놀다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말 이쁘게 꾸며놓은 분위기의 내부가 보입니다. 바닥은 돌과 자갈로 되어있어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푸릇한 풀잎들이 많고요. 테이블마다 양초로 켜놓고 전체적으로 반짝이는 조명이 많아서 신비한 세상에 온 것 같은 분위기가 들었어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거울 포토존도 있고요. 테이블이 신기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어서 그것 또한 너무 흔하지 않고 분위기 있었어요.
이쪽 공간에는 4인 테이블 3개와 2인 테이블 2명으로 약 18명이 들어올 수 있어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보다는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레스토랑 온 느낌이라 더욱 분위기 있고 좋았습니다.
다른 쪽으로 가면 자 2~3인이 앉을 수 있는 바좌석과 안쪽에는 4인 테이블 2개로 자리가 더 있습니다.
분위기가 아까 처음 본 곳이랑 다르지만 그래도 이곳만의 매력이 있어요. 한 곳인데 다양한 분위기의 자리와 공간이 있는 게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자리는 이쪽입니다. 창가 쪽 자리가 제일 이쁘더라고요.
옆에 건물들이 보이지만 앉아서 사진 찍으면 그렇게 잘 안 보이고 오히려 5층이라는 높은 층에 있어서 좋은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느낌이에요.
위에 소개드린 자리와 출입문 앞에 이 자리까지를 추천드립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옆에는 창문이 뚫려있어서 밤이 되어 어두워지면 근처 조명과 풀들이 더 살아나서 분위기가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자리에 앉아서 이렇게 충분히 기념하는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습니다.
제일 창문가 자리를 추천드리는 이유가 그쪽에 크리스마스처럼 나무에 반짝이 불과 공으로 꾸며놔서, 연말이 아닌데도 연말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여기서 친구 인생사진 건지고 갔어요.
요렇게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사진 찍으면서 마음껏 공간을 최대한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주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어요.
[합정역 맛집 디껨 메뉴 및 가격]
그러면 이제부터 디껨의 메뉴와 가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껨에는 메인플레이트, 파스타, 스몰 플레이트 종류로 음식들과 와인에 곁들여 먹을 안주거리를 판매하고 있어요.
메인플레이트에는 바비큐플레이트 2.7만 원, 비프 카르파치이 2.3만 원 , 트러플 뇨끼 1.9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파스타는 해산물 아라비아타(토마토), 바질크림, 멕시칸 비프 칠리 파스타가 1.7만 원, 통마늘이 들어간 봉골레 파스타가 1.6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스몰 플레이트에는 운 치즈, 애플쨈, 견과류 플레이트인 브리치즈, 멜론 위의 하몽이 1.9만 원, 토마토 카프레제 1.6만 원, 각종 치즈와 올리브 등이 들어간 치즈 플레터가 2.6만 원입니다.
와인 종류는 레드와인 12가지 와인이 4.3만 원 ~ 7.9만 원대 가격까지 구비되어 있고요. 종류가 많은 만큼 다양한 국가의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인을 잘 모른다면 와인이름 아래 설명을 읽어보고 선택해도 좋을 거 같아요.
화이트와인은 10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대는 레드와인과 가격은 비슷합니다. 포트와인도 5.9만 원짜리 1가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마지막 스파클링 와인도 5가지 종류로 4.3 ~6.9만 원 사이의 가격입니다. 와인 말고도 하이볼과 하우스 와인, 논알코올 스파클링 와인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합정역 맛집 디껨 맛 후기]
기본 테이블에는 냅킨과 접시, 포크, 숟가락, 컵이 준비되어 있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면 물을 가져다주십니다.
퀘르치올리 람푸르소 레지아노 스위트라는 술이 나왔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중에서 레드와인이에요. 저희는 미리 서칭 해서 골랐는데요.
주문하니까 직원분께서 다른 곳에 잘 없는 레드로 된 스파클링와인이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화이트나 로제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많이 봤는데요. 레드와인은 잘 본 적이 없더라고요.
기본으로 프레첼 과자와 피클이 나와요. 그리고 처음 잔은 직원분께서 와인 개봉해 주시고 따라주십니다. 친구가 따라주는 거 영상 찍으니까 천천히 영상 찍을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려 주시면서 배려해 주시더라고요.
친구 생일 기념일에 간 거라 사소한 것들 배려해 주는 모습보고 서비스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얼음 가득 들어가 있는 통에 와인병 넣어주시고, 잔을 채워주십니다. 그다음부터는 알아서 따라먹으면 되겠습니다.
레드와인은 평상시에 맛있다고 생각 못하는데요. 날씨도 더운 편이었고 스파클링의 탄산과 당도도 적절해서 시원하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최에 레드와인이 되었어요.
처음에 잔을 따르면 이렇게 탄산이 확 올라오지만 금방 제자리를 찾아 잔잔해집니다.
또 이렇게 잔을 든 장동건처럼 사니 찍고 놀아줘야죠. 와인 먹을 일이 잘 없는데 특별한 분위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니 기분이 좋고 정말 특별한 날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트러플 뇨끼입니다. 다른 뇨끼와는 다르게 여기는 뇨끼에 소스를 버무려주는 것이 아니라 위에 부먹처럼 부어주는 느낌이었어요.
뇨끼 위에 소스 그리고 노란 계란의 노른자와 같이 뿌려진 치즈까지 데코가 이쁘게 보이더라고요.
제가 뇨끼를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다른 곳에서 뇨끼를 먹었을 때, 살짝 실망했었거든요. 생각보다 쫀득하지 않고 그냥 으스러지는 듯한 식감이 아쉬웠어요.
여기는 진짜 저의 최고 뇨끼 맛집입니다. 먹으면 겉이 우선 쫀득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살짝 튀겨서 겉 부분이 찹쌀 도넛 같은 느낌으로 쫀득합니다. 뇨끼자체가 우선 맛있어요.
그리고 크림과 같이 먹으면 트러플 향이 은은하게 풍기고 크림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맛있습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양파도 식감을 더해주고, 베이컨과 겉에 뿌려진 치즈가 짭짤함을 느끼게 해 줘서 또 다른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생 최애 뇨끼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나중에 부모님 생신 때 한번 더 모시고 가려고요!
마지막으로 바비큐 플레이트와 하몽이 올라간 멜론이 나왔습니다. 3일간 숙성된 하몽이 올라간 멜론은 서비스로 그냥 주셨어요!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6시간이나 훈연된 삼겹살 플레이트가 나왔습니다. 넓은 나무 플레이트 판 위에 각종 야채와 같이 나왔어요.
삼겹살은 맛이 없을 수 없죠. 버섯, 아스파라거스, 양파, 파프리카, 토마토도 같이 구워져 나옵니다. 스테이크 소스, 홀그레인 머스터드랑 할라피뇨도 옆에 같이 나오고요. 사실 이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삼겹살이 적당히 도톰하고 원래 삼겹살이 기름기가 있는 부위라 부드럽고 맛있어요. 그 대신 훈연 덕분에 먹으면서도 고기가 촉촉했지만 먹고 나서도 입에 도는 기름기가 덜하고 깔끔했습니다.
구워진 채소들도 고기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워진 채소들도 촉촉해서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있었어요.
바비큐 플레이트가 딱 다른 파스타나 뇨끼 등과 같이 어울려 먹기 좋고 가성비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 다양한 식감과 소스와의 조합도 잘 어울려서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신 서비스도 맛있게 먹었어요. 맨 아래에는 샐러드를 깔아 두고 멜론 위에 3일 숙성 하몽이 올라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합정역 맛집, 디껨에 방문한 후기를 알려드렸습니다. 특별한 날 기념하기 좋은 프라이빗한 분위기에 역대 최고 뇨끼를 느낄 수 있었던 밋집이었어요. 다음에 전 꼭 연인과 부모님 모시고 올 겁니다. 다들 여기 꼭 가보세요!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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