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술집을 찾다가 4계절 루프탑 사용이 가능한 맥주와 곁들여 먹을 피자 맛집을 찾았습니다.
이름은 바로 디퍼 루프탑이라는 곳이에요. 생맥주와 피자가 유명한 홍대 술집으로 방문후기를 전달드릴게요.
[디퍼 루프탑 소개]
디퍼 루프탑은 피맥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내부가 분위기 있어서 친구와 연인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저온 창고에 마련되어 있는 생맥주와 와인, 칵테일 등을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휴무 없이 15:00 ~ 01:00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만 24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라스트 오더는 마감시간 1시간 전까지이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치는 홍대입구 6번 출구에서 3~4분 정도만 걸으면 약간 고요한 거리에 건물이 보입니다.
[디퍼 루프탑 건물외관 및 내부]
디퍼 루프탑의 건물 외관은 벽돌 건물로 되어있는 걸 볼 수 있어요. 2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계단을 통해서 먼저 2층으로 가면 됩니다.
1층에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들어가자마자 4인 테이블이 6개 테이블정도가 있고요. 낮에는 옆쪽에서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와서 해가 있을 때면 창가에 앉는 것도 추천드려요!
내부에 장미꽃과 나무느낌이 너무 잘 어울려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내부 화장실도 깔끔하고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해가 질 때는 서서히 내부에 조명이 켜져서 반짝입니다. 기념일이나 연말, 연초에 방문하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여유롭게 생맥주 들이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곳이에요.
창문가에는 이렇게 느낌 있는 스탠드 조명과 장미가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약간 고급지면서 소수 정원만 받는 레스토랑 느낌도 나고 합니다.
생맥주를 저기서 따라다 가져다주시고요.
단체로 오시면 이렇게 테이블을 붙여서 이용하기도 하더라고요. 혹시 단체 자리는 전화나 네이버 예약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제 루프탑으로 올라가 볼게요. 2층 루프탑에 반층이 더 올라간 2.5층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정도로 날씨가 따뜻하거나 선선할 때면 이렇게 모든 창문을 개방하고 운영해 주십니다. 추운 겨울에는 창문 닫고 히터를 틀어주셔서 날씨 추울 때도, 비가 올 때도 날씨를 즐기며 피맥 하기 좋아요.
루프탑에는 전체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 준비되어 있고요. 여기도 저녁에 올라오면 분위기가 은은하니 좋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주문 패드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저녁에 해지는 거 까지 느낄 수 있어서 그 분위기를 느끼는 것 도 좋더라고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밖에서 먹기 좀 더운 느낌이 있었는데도. 은근히 많은 사람들이 루프탑을 이용하고 있더라고요.
요거는 디퍼 루프탑에서 찍은 저녁에 조명 있는 루프탑 모습입니다. 저녁에 어둡지도 않고 분위기 좋을 거 같아요.
2.5층으로 올라가면 어떤 뷰가 보이는지 볼 수 있고 바로 앞에 건물이 붙어 있는 것도 아니고 트인 공원 뷰라 개방감을 가지고 있어요
또 2.5층에서 보는 2층 루프탑의 모습도 공유드리니 한번 확인해 보세요.
[디퍼 루프탑 메뉴 및 가격]
디퍼루프탑은 수제 생맥주집으로 유명하죠.
평일 15~18시, 주말과 휴일 12~16시에 주문하는 모든 생맥주와 와인은 각각 1.5 천 원, 3 천 원 할인이 들어간다고 해요. 클라우트 생맥주가 4천 원이니 시간이 된다면 저녁시간보다 살짝 일찍 가서 할인받고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13종의 수제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에요. craft부터 시작해서 병맥주도 종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도 맥주 설명 읽으니 고민 없이 자신의 선호에 맞는 맥주를 주문할 수 있어요!
과일 맥주부터, 기본 맥주와 흑맥주까지 있고요. 느낌 있는 병맥주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와인도 레드, 화이트 칵테일와인, 위스키 종류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고요. 당도와 바디감이 어떤지 확인할 수 있도록 메뉴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와인도 어려움 없이 고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사이드로 일반 음료와 더치커피도 준비되어 있어요.
이제 피자를 소개해드릴게요. 피자도우는 곡물로 만든 도우를 사용하고 있고, 피자가 남으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티트로이트 반반 피자가 26.9천 원으로 2가지 맛을 선택해서 맛볼 수가 있고요. 단품 피자 종류(7가지 종류)와 치폴레하와이안, 폴드포크가 중에서 2개 선택하면 됩니다.
단품에는 치폴레하와이안, 폴드포크가 없기 때문에 반반 시키실 거라면 꼭 둘 중에 한 개는 선택해서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디트로이트 피자는 매주 화요일 또는 매일 9시 이후에만 판매한다고 해요.
단품은 마르게리타. 고르곤졸라, 페페로니, 루꼴라, 스파이시 콤비네이션, 마약옥수수가 있고 가격은 23.9천 원 ~ 25.9천 원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파스타는 3가지(오일, 쉬림프 로제, 청양) 17.9천 원에 판매하고 있고 다른 메뉴로는 감자튀김(케이준, 트러플오일) 8.9천 원 , 오징어구이& 쥐포튀김 13.9천 원, 먹태 16.5천 원, 치즈구이 17.5천 원 소시지 18.9천 원, 순살 치킨 20.9천 원 등으로 메뉴, 가격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퍼 루프탑 맛 후기]
저희는 코젤 흑맥주와 2019년대 주류 대상 받은 청춘 라거 생맥주를 먹었습니다. 코젤은 원래 좋아하던 맛 그대로고요. 생맥 청춘라거도 정말 깔끔하고 시원한 맛으로 맥주 좋아하시면 계속 들어갈 맛입니다.
맛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피자에 기본으로 갈릭디핑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 핫소스, 피클이 나옵니다. 당연히 접시와 나이프, 포크, 물티슈도 기본적으로 가져다주시고요.
귀엽게 뻥튀기도 가져다주셨답니다. 제가 지인이랑 이야기했는데 그게 직원분들 부르는 소리인 줄 알시고 저희한테 답변해 주시더라고요. ㅋㅋㅋ 직원분들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저희는 루꼴라와 고르곤졸라 반반을 시켰어요! 루꼴라 좋아하는데 위에 가득가득 올리고 치즈로 딱 고정을 시켜 주셨습니다. 고르곤졸라 피자는 딱 봐도 위에 치즈덩어리와 저기 곰팡이 핀 거 같은 찐으로 맛있는 치즈 부분이 보이니 입맛을 끌어올리더라고요.
루꼴라 피자 부분에는 루꼴라와 치즈, 올리브, 토마토가 올라가 있었는데요.
루꼴라의 초록색과 치즈의 흰색, 토마토의 빨간색까지 색깔 조합이 조화로워 먹음직스럽게 생긴 모습이었습니다.
루꼴라피자는 다른 곳에서 먹는 것과 엄청나게 다른 차이점은 없었어요.
그래도 곡물로 만든 피자 도우가 쫀득하고 고소해서 맛있었고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의 도우였으며, 겉에 테두리가 바삭하게 구워져 제가 원하는 바사삭하는 식감을 좀 느낄 수 있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더블치즈 고르곤졸라 피자도 도우는 똑같이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치즈 덩어리가 처음엔 고구마인줄 알았지만 치즈 덩어리로 마지막 한 조각에는 치즈 덩어리가 올라가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었습니다.
불에 그을려진 모차렐라 치즈는 말하지 않아도 맛있다는 것을 아실 거예요. 고소하면서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콕콕 박혀있는 치즈 부분을 먹으면 쿰쿰함이 느껴지는 치즈의 맛으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그렇다고 막 향이 강하지 않아요, 평상시 먹는 고르곤졸라에 더 고급진 맛입니다.
고르곤졸라 먹으면 이렇게 꿀도 같이 주십니다. 역시 고르곤졸라에는 꿀을 찍어먹는 게 제맛이죠. 꿀도 찍어먹고 갈릭 디핑소스도 찍어먹으면 제 취향저격이에요.
이렇게 홍대 술집을 찾다가 4계절 루프탑을 이용할 수 있는 피맥맛집 디퍼 루프탑에 방문했습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친구와 연인과 모임 하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이 글 작성하면서 지인 데려갈 일 있으면 데리고 가려고 리스트에 정리해 둔 곳으로 가실 생각 있으시다면 제 글 보고 참고해서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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